처음 거래하는 사기
오늘 만나기로 한 바이어가 어제 약속을 잡고 앱을 나가서 미팅 장소에 나타나지 않아 글을 남깁니다...
약 10년 전쯤 중고책을 팔았던 것을 생각하면 40~50권 정도 팔았는데 중고거래 사기는 들어본 적도 없다. 물건을 보내고 돈을 못받은것도 아니고 구매자가 노쇼도 아닌거같아서 사기는 아닌거같은데 이런경우는 처음 접하고, 그래서 놀랍습니다.
만남의 장소에 도착해서 메시지를 보내려고 앱을 열었더니 떠난 유저인줄 알고 조금 지쳤는데.. 앱내에서만 채팅으로 연락할 방법이 없어~ 앱 나오기 전에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오늘 나올때 좀 더워서 빨리 팔고 짐이 가벼워서 필요한거 사려고 2군데 들렀다가 빨리 집에 가야하나 싶었는데 구매자가 안 보여주더라구요 올라가서 가방도 못 싸고 너무 더워서 그냥 집에 갈게.
이번 일로 인해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겠지만, 앞으로의 구매자분들께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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